르노가 신형 탈리스만(Talisman)을 공개했다. 
탈리스만은 르노의 차세대 중형 세단이며 그동안 중국을 비롯해 몇몇 나라에서 SM7을 일컫는 이름이었지만 이번부터 글로벌 중형 세단의 통합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르노삼성의 경우 SM5 후속으로 같은 이름을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르노의 글로벌 CMF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길이 4.85m, 너비 1.87m, 높이 1.46m, 휠베이스 2.81m로 현행 SM5보다 전체 길이와 높이는 다소 줄었지만 너비와 휠베이스는 조금 확대했다. 
요컨대 스포티한 디자인에 실내는 좀 더 넓게 뽑아냈다. 
뒷좌석 무릎공간이 262mm로 동급최강이며 트렁크도 608L로 상당히 크고 리어 시트는 6:4로 접을 수 있는 타입이다. 

그릴의 디자인은 최근에 등장한 르노의 아이덴티티를 따랐고 풀 LED 헤드램프와 'L'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으로 최신 감각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TCe 150과 TCe 200의 가솔린 터보에 7단 듀얼 클러치의 조합, dCi 110과 dCi 130에 6단 수동 혹은 7단 듀얼 클러치의 조합으로 나뉘며 고성능 디젤을 대표하는 dCi 160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정식 데뷔는 올 9월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예정되었고 하반기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국내 미정) 

























































































풀 LED 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운드, 무드조명 조정 가능한 멀티센스, 10-way 마사지, 통풍 시트, R-Link 2 터치 스크린 7인치 또는 8.7인치 태블릿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 등을 적용됐다. 

SM5의 후속이 될 수도 있겠지만, SM5와는 관계없이 독자 모델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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