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이 디자인한 노무현 티셔츠

만화가 강풀이 디자인한 노무현 대통령의 티셔츠가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26일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풀이 그렸다는 노대통령 3주기 행사 공식 티셔츠"라는 글과 함께 티셔츠 도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만화가 강풀이 "조만간 나오겠네요"라는 글을 덧붙여 사람들의 티셔츠 구매와 관련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풀이 디자인한 노무현 티셔츠는 노란색과 흰색 두 종류로 제작될 예정이다. 티셔츠 앞면에는 노란 밀짚모자와 그 아래서 비를 피하는 한 송이 꽃,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라는 글이 써있었다. 또 "모르겠어요. 왜 비가 오면 당신 생각이 나는지"라는 카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탁현민 교수는 티셔츠가 십만 장 한정이라고 말했고, 이에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쏟아냈다. 강풀은 "노무현대통령님 티셔츠 어디서 구하는지 아주 많이 물으시네요. 조만간 '노무현재단'에서 판매 공지할겁니다. 그림은 노무현재단에 재능기부 한 것이기에 상업적 용도는 금합니다"라고 답했다.

강풀의 노무현 티셔츠를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갖고 싶어요" "감성 돋는 티셔츠네요" "카피에 가슴이 저릿저릿 하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탁현민 트위터, 강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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