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VVIP들을 위한 최고급 리무진, 'S600 풀만 마이바흐' 공개
[오토트리뷴] 메르세데스-벤츠가 600 풀만의 50주년에 맞춰 S클래스의 최고급리무진 버전인 'S600 풀만 마이바흐'를 공개했다.
벤츠 600 풀만은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됐던 차량으로 워낙 고가인 탓에 18년 동안 5천대도 판매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정치가들에게는 인기가 높았다.
대표적으로는 코코 샤넬, 존 레논, 엘비스 프레슬리 등이 있으며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과 우리나라의 박정희 前대통령도 이 차량을 이용했었다.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될 예정인 S600 풀만 마이바흐는 과거 마이바흐 62S 버전보다 0.3미터 더 길어진 6.5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갖는다.
앞서 공개된 마이바흐보다도 휠 베이스가 1미터나 길어져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창문이 추가되고 뒷문도 더 길어졌다.
S600 풀만 마이바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뒷좌석은 총 4개의 시트로 구성되는데 서로 마주보고 앉는 구조다.
역방향으로 배치된 시트는 간이 시트여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둘 수 있고 뒷좌석은 43.5도까지 눕힐 수 있어 다리받침대까지 펼치면 누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일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VIP를 위해 뒷좌석은 운전석과 완전히 분리되지만 필요에 따라 전동식으로 운전석과 분리된 유리벽을 낮출 수 있다.
신변보호를 위해 모든 창문에는 커튼이 장착되고 18.5인치 모니터와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등이 준비된다.
파워트레인은 앞서 공개된 마이바흐와 같은 6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6kg.m을 발휘한다.
가격은 50만 유로, 한화로 약 6억 2,600만 원부터 시작되며 옵션에 따라 가격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데뷔 무대는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진 후 2016년 상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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