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계획

고급스러운 쉐보레 임팔라, 국내에도 출시할까 
  
 쉐보레는 올해 하반기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 르노삼성 SM7 등은 물론 수입세단들과도 경쟁할 임팔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하위트림을 그대로 들여온다면 경쟁력을 얻기 힘들다. 국내서는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편의사양도 차량 구매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지난해 세마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인 임팔라 블랙아웃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 미드나잇 에디션이 국내에 고급트림, 혹은 패키지로 추가된다면 판매량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드나잇 에디션은 미국에서도 올 여름 출시예정 모델이긴 하지만 임팔라의 출시시기는 더 늦은 하반기인데다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판매량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기대를 못할 것도 없다.
 

미드나잇 에디션의 외관은 제트 블랙컬러로 입혀지고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블랙 포인트 앰블럼, 립 스포일러 등으로 꾸며져 더욱 차분하면서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죽이나 컬러 등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8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와 309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두 가지로 준비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쉐보레 마케팅 담당 스티브는 “2014년 도입된 신형 임팔라는 쉐보레 디자인의벤치마크가 되어가고 있으며 미드나잇 에디션은 이런 스타일을 극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